화양연화는 육지와 바닷가의 특성을 모두 갖춘 서천의 지리적 특징을 살린 메뉴구성을 하였으며 농가맛집 특유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운영하는 맛집으로 푸짐하게 차려지는 한상차림의 넉넉한 시골 밥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.
누구나 살아가며 아름다웠던 시절을 그리게 됩니다.
어떤 이는 사랑하는 이와 처음 만났던 그날을 또는
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살았던 어린 시절을 그리며
행복했던 그 시간을 간직하며 기억해봅니다.
누구에게나 생각만해도 즐거운 ‘화양연화’가 있습니다.
가장 행복했던 시절처럼 편안한 추억을 음식으로 기억하게 하고자
화양연화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.
화양연화를 운영하면서 저는 음식솜씨보다 더 중요한
섭리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.
그건 바로 천지인(天地人)입니다.
하늘의 바람과 땅의 기운이 내려준 자연의 산물에 조용히
저의 작은 정성을 더할 뿐입니다.
서천의 바람과 햇빛을 받고 자란 텃밭의 산물을 가지고
계절마다 달리하여 한 상을 차려봅니다.
화양연화를 찾는 분들게 선보이는
서천의 ‘하늘’
화양의 ‘땅’
화촌의 ‘솜씨’ 밥상이 바로 계절 알리미 정성상입니다.
늘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계절의 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
소박한 밥상이지만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.
먼 길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.
따뜻한 밥상과 화양연화의 시원한 바람을 마시며
오늘의 소찬이 훗날 기억될 ‘화양연화’가 되길 바랍니다.